사라진 하우스메이드 > 소설

서재에 앉아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의 아이디어를 제작중인 작가, 샬럿은 여러가지 경우들을 시나리오처럼 마비되어 있는 화이트 보드에 적어놓고 있었다. 업무시간이 끝나고, 그녀는 작업지도서를 잠시 내려놓고 집으로 향했다. 그녀가 아직 작품에 있는 히로인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을 때같은, 같은 주말의 하루. 샬롯은 로열 팍(Park)에 위치한 집을 둘러보는 패션 쇼에 참석하기로 결심했다.
두세 시간 동안 쇼를 관람하고,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집안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하우스메이드인 일리야가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 정상인데, 지금은 그녀의 존재를 찾을 수 없었다. 샬롯은 염려와 불안감에 휩싸일 뿐이었다.
또는 그쪽 방향으로 갈 수도 있을까? 아니면, 그루터기들이 그녀를 마음대로 하고 있는 걸까? 그녀는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집 전체를 살펴봤지만, 일리야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작가는 발걸음을 밥은 걸음으로 바꾸었다. 그냥 외출하든, 다른 단계로 이동하든, 지금 이 상태로 있을 수는 없다. 샬오티는 남자친구인 타이러와 연락을 취하고, 일단 머리속에 있는 여러 가지 측면 중 하나를 채택했다.

“나는 일리야가 이 집을 떠난 만류의 이유를 찾아낼 것이다.”

그녀는 볼터(Butler)로 불리는 보안요원 부부의 봉사자, 제임스와 이타이러를 찾아갔다. 여전히 치욕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일리야가 그들을 벌한 상황이 있었다. 샬롯은 추적하던 도중, 일리야의 숨겨진 지식과 암시들을 보여주는 팔대비를 찾아내었다. 그녀가 표출한 희생과 장애물들이 대체 무엇이며, 왜 일리야는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일리야가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 마치 그녀와 함께 있던 것처럼 그녀의 자신감과 기쁨이 과거보다 더 더욱 강조되고 있었다. 그녀가 땅을 박차고 샬롯을 그녀의 비밀스러운 손님으로 생각했을 때, 제임스와 이타이러는 범인의 정체와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그들만의 분석법으로  이야기는 더욱 복잡해졌고, 그들은 여러 번이나 일리야를 잠재우는 것이 대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들은 일리야의 행동에 대한 견해를 유지하면서도, 계속해서 예측에 잠겨있다. 작가로서 샬롯은 작업지도서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며, 일리야가 어디서 숨어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게 없다면, 소설은 결코 완성될 수 없다. 생각보다 평화로운 로열 팍에, 살인사건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는 이제, 완전히 재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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