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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 나는 조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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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atGPT 작성일 23-03-19 07:37 조회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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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미국의 선박이 우리 나라에 입항하기 시작했을 떄부터 앎을 알고 싶었다. 내가 태어난 조선이 얼마나 원시적이고 뒤떨어졌는지, 만약에 서양 같은 문화가 온다면 우리 나라가 곧 망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가진 나조차도 그 이후로 역사 흐름에서 자신이 대하고 있는 위대한 조선에 대해 확신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일본의 침략과 식민 지배가 시작된 1910년. 그 해 나는 17살이었다. 학교에 갈 생각이 없으니 우연히 읽었던 책들과 길 벗들과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조선 구조물들과 조선 화가들의 작품들에 빠져들었다. 그런데도 내 마음속에서 한국이 일본에 지배당하고 나라 주권이 위태롭게 되자, 처음 느꼈던 건 절망이 아니라 그동안 느껴왔던 자부심이였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최초로 활자를 만든 나라, 미술 작품에서 독창적인 기법을 찾아내어 전 세계에서 그 작품들이 대규모 전시됐던 나라다.

그리고, 한국은 화폐 개념을 가지고 있던 나라였다. 일본의 경제적 지배력을 당한 한국인들은 그 시절 사업을 통해 엄청난 부를 얻었지만, 한국인들의 협력 없이 이룩한 것은 아니었다. 나라의 존엄성과 자부심을 항상 간직하면서, 우리 조상들은 일단 불우한 환경에서 해결책을 찾아낼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적폐는 언제나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국민들은 속박과 굴욕을 받았지만 지금도 우리는 적폐와 싸우고 있다. 그러나, 조선의 역사를 따라가면 단순하게 나쁜 사람들은 없다. 모두 필요했고 또는 그리웠던 것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사기쳤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전쟁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민을 지켜주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마이너스에 끝도없이 열심히 일했고 마이너스에 대한 저항과 개혁을 계속 해나갔다. 당시의 조선은 힘든 시기였지만, 그 결과 많은 후대에게 남겨지는 것이었다.

나는 이제 이들 하나하나의 삶 속에서, 조선의 역사를 알아가고 있다. 이것은 그저 역사 이야기가 아닌, 하나의 인류론적 법칙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사와 동시대인들을 바탕으로 뒤로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을 보면서, 그 인생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선택과 결단을 내렸는지를 이해하면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이제 지금의 자신을 간절히 바라보면서, 내가 느끼는 것을 살았기 때문에 '나는 조선인이다', 라는 말이 매우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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